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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주체는 주민, 직접 계획하고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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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주체는 주민, 직접 계획하고 실행한다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2.10.17 10:21
  • 호수 14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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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청양형 농촌 다-돌봄 모델 구축 현장포럼 개최

청양군이 청양생활권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촌협약과 관련, ‘청양형 농촌 다-돌봄’ 모델 구축을 위한 현장포럼을 진행했다. 
지난 13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농촌협약위원회와 읍면주민자치회·위원회,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설명을 들었다.

주요내용은 청양 생활권활성화계획 수립 추진경과 보고, 현장포럼 추진 계획 공유, 우수사례 등이며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청양 농촌형 다-돌봄은 주민이 돌봄의 주체가 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한 공동체 복지 선도 모델이다. 

다양한 계층에게 대상자와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이 공동체를 구성해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보건·의료나 요양 외에 다양한 종류의 포용적 돌봄을 제공하게 된다.
먼저 청양읍을 중심으로 운곡·남양·화성·비봉면에 기초거점을 두고 건강한 먹거리 돌봄 체계 구축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다. 

사업 내용은 5가지로 청양읍 돌봄플랫폼을 중심으로 청양 먹거리 돌봄, 모니터링 거점을 만들어 면 단위 돌봄센터에 계층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배후마을 주민이 접근하기 쉬운 경로당을 식사, 주거, 건강 돌봄이 가능한 돌봄거점으로 조성하고, 면소재지와 배후마을을 연결하는 면 단위 순환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내버스 터미널을 탈바꿈해 대중교통에 편의성을 더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주민자치회와 마을회가 직접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제공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 

김돈곤 군수는 “농촌협약을 통해 각 읍면 돌봄센터를 구축해 중심지와 배후마을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청양형 농촌 복지모델을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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