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과 농가소득 안정화 기대
지역에서 생산된 햇밤 40톤(1억3200만 원 상당)이 지난달 28일 미국, 중국, 홍콩 등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밤 수출을 기념하기 위해 김돈곤 군수, 차미숙 군의회 의장, 최생영 NH농협 청양군지부장, 김봉락 정산농협 조합장 등 지역 기관장은 정산농협 수출특화지역센터에 모여 기념식을 가졌다.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청양 밤은 알맞은 토양과 큰 일교차 속에서 생산돼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폭우와 태풍을 딛고 수출길에 올라 어느 때보다 생산 농가의 기쁨이 크다.
밤 수출을 돕기 위해 군은 수출 물류비 지원, 관세 장벽 해소, 수출 포장재 지원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김봉락 정산농협 조합장은 “해외 수출은 여러 차례 있었으나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컸다”며 “올해부터는 수출이 늘어 농가소득 안정화가 기대되며, 목표 물량은 100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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