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면(면장 김용구)과 면내 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최덕현), 적십자부녀봉사회(회장 이훈자)가 지난 20일 밑반찬 나눔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자원봉사회원 11명은 면사무소 조리실에 모여 재료를 손질하고 정성껏 된장찌개, 호박전, 메론장아찌 등 밑반찬을 만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맛있게 완성된 밑반찬을 면내 취약계층 13가구에 전달하고 취약계층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번 도시락 배달 후 수거한 가방에서 “더운 여름에 홀로 계신 아버지가 늘 걱정되는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맛있게 드시고 입맛에 맞는다고 하시네요. 부드러운 반찬이라 더욱 좋으시다고 합니다. 선생님들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라는 수혜자 가족의 감사 메모를 발견한 회원들 모두 보람을 느끼며 즐거운 마음으로 반찬을 만들었다.
비봉 봉사자들은 면내 취약계층, 저소득가정, 한부모 및 위기 가정,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주민들을 적극 발굴, 2주에 한번 수혜자들에게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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