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년들을 위한 구직, 창업, 주거 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인 ‘블루쉽 하우스’가 지난 1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블루쉽하우스는 청양읍 청춘거리 내 위치했으며,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갔다.

사업비는 총 11억 원이 투입됐으며 2020년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2층(390㎡) 규모의 블루쉽 하우스를 신축했다.

현재 1층에는 군청 사회적경제과 소관 일자리정보센터와 농업기술센터 소관 귀농･귀촌 상담센터, 누구나 가게 블루쉽점에 입점한 까꿍팜이 운영 중이다.

주거 공간인 2층에는 쉐어하우스 6호실이 마련돼있으며 개인 공간과 공동 공간을 분리 배치했다. 각 방에는 샤워시설을 갖춘 화장실과 붙박이장, 냉난방시설을 갖췄고 또 주방과 세탁실, 현관은 공동 공간으로 사용하게 된다.

특히 블루쉽 하우스는 1층 입구부터 2층까지 모든 시설물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우수등급 인증을 받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드나들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기열 읍내1리 노인회장, 김동선 읍내1리장 등 마을 살림을 이끌고 있는 내빈도 참석해 청년들의 입주를 함께 축하했다. 

이동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