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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면, 추석날 ‘추억의 콩쿨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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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면, 추석날 ‘추억의 콩쿨대회’ 개최
  • 이석상 기자
  • 승인 2022.09.19 18:29
  • 호수 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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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한 한가위 축제로 자리매김

추석을 맞아 운곡면에서 주민과 출향인이 함께 만드는 ‘운곡면 추억의 콩쿨대회’가 면사무소 광장에서 지난 10일 개최됐다.
운곡면주민자치회(회장 이재두)가 주최·주관한 콩쿨대회는 올해 네 번째로 면민과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한가위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대회 축하공연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기량을 쌓은 풍물놀이와 라인댄스, 난타 공연 등을 선보였고 부회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자치회장·이원범 명예면장 등 인사말과 내빈 축사, 대회 심사위원 소개, 노래자랑, 대회 시상식, 방문자 행운경품추천 순으로 진행됐다.

개그맨 하상훈 씨가 사회를 맡았고 대회에는 14개 리에서 예선전을 거쳐 참가권을 얻은 15명이 노래실력을 겨뤘다.
또한 대회 중간 충남출신으로 미스트롯2에 출연한 연예진, 인연을 부른 하동진, 어쩌다 윤서원 씨가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대회결과는 ‘꽃물’이란 곡을 부른 박한수(위라2리) 씨가 우승했고, 2등은 신대1리 이순호(여정), 3등은 모곡리 김균섭(이정표) 씨가 차지했다. 이어 후덕리 명영석·이선희 부부가 ‘부부’란 곡으로 인기상을 받았고 이창대 운곡우체국장이 행운상을 차지했다.

이재두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출향인,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기쁘고 반갑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부모·형제, 친구와 선후배들이 이웃과 정을 나누고 애향심을 키우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억의 콩쿨대회는 주민자치회가 2017년 주민과 출향인 화합을 위해 프로그램 기획했고 매년 환경봉사분과장(박병환)이 추진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기획·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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