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도열병·희잎마름병 등 병해충 예방 차원
청양농협(조합장 오호근)이 폭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농경지에 대한 공동방제 봉사를 실시, 농업인들로부터 반가움을 샀다.
공동방제는 도복과 침수 피해가 컸던 남양면 온직·온암·매곡리 벼 재배지에서 지난 8월 25일과 29일, 9월 2일 등 3일간 진행됐다. 농협은 방제에 무인드론 5대를 사용, 시간단축과 효율을 높여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도록 했다.
침수된 벼는 제때 방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 여러 병해충이 발생해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
오호근 조합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농작물이 침수피해를 입었고 그로인해 벼 줄기와 잎 상태가 병해충 감염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2차 피해가 없도록 방제작업을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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