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편의를 돕는 마을봉사의 날 행사가 지난 15일 비봉면 신원2리(이장 박장운)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신원2리는 현재 68가구 120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박장운 이장은 마을 불편사항으로 하천의 오래된 하수로 문제를 꼽으며 개선을 요청했다.
신원리 836-1번지 인근 하수로는 벽 일부가 붕괴돼 정비가 시급한 상황. 박 이장은 “비가 조금이라도 많이 오는 날에는 수시로 하천이 범람하고 벽에서 무너진 돌들이 하천바닥에 쌓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로 중간에 설치된 낙차공의 경사가 높아 물길이 빨라져 조금 원만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보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전문의 및 군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수지침, 이·미용, 찾아가는 의료봉사, 효도사진 촬영, 네일아트 등 주민들에게 즐겁고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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