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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실과 인연 ‘열정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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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실과 인연 ‘열정에 물들다’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2.09.05 13:59
  • 호수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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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 수놓은 한땀각시규방공예연구회 회원전

일 년 동안 바늘과 실로 한 땀 한 땀 손바느질한 다양한 솜씨를 엿볼 수 있는 한땀각시규방공예연구회 회원전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청양읍 문화춘추관에서 열렸다.
‘열정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청양군신활력플러스 후원으로 진행, 회원들은 염색 천으로 만든 소품들과 천연 염색 가방, 오방색 조각보, 열쇠고리 등 여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다양한 자연재료를 활용해 물을 들인 염색 천부터 조각을 모아 수를 놓은 촘촘한 바느질이 눈길을 끈다.
한땀각시규방공예연구회는 2003년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규방공예 보급으로 창립됐다. 

같은 해 12월 기술센터 주관으로 전통규방공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첫 작품을 선보였으며, 그 후로 약 15회의 다양한 전시회를 운영했다. 
그러다 2018년 고유번호증을 발급,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전시 및 체험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연구회는 최영미 회장과 조찬미 총무를 필두로 지도 김영미 씨와 12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최영미 회장은 “바늘·실과 인연이 되어 정성을 담아 온지 20년이 흘렀다”며 “나날이 회원들의 실력이 늘고 전시회를 통해 정성이 가득 담긴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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