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위로숲(대표 배은주)이 지난 20일 우산성 숲 놀이터에서 중학생 20명과 함께 숲속모험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2022 징검다리 마을축제 일환으로 마을과 학교를 잇는 지역 어울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우산성 숲 놀이터에서 시원한 물총 싸움을 즐겼으며, 타잔밧줄을 활용한 나무 오르기, 회전그네, 몽키 클라이밍, 곤충잡기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한 학생은 “맨날 핸드폰만 가지고 놀다가 직접 자연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해보니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고 기분도 상쾌하다”며 “오랜만에 친구들과 물총놀이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은주 대표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사가 더욱 풍성해지고 즐거웠다”며 “아이들이 밝게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위로숲은 오는 11월 5일 숲속 모험축제 2번 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10월 9일에는 절기 걷기 축제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위로숲(010-3206-1363)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