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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반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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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반대 기자회견
  • 이인우
  • 승인 2022.08.22 16:45
  • 호수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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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정책 중단과 비료·기름값 지원 요구

청양군농민회(회장 김준범)와 청양군농업단체협의회(회장 김영래)는 지난 19일 청양군청 현관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CPTPP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11개국이 참여하는 협정으로 농수산물과 공산품 관세 철폐, 금융·외국인 투자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준범 청양군농민회장은 “기름값을 필두로 각종 농자재 가격의 폭등과 인건비 상승으로 영농비용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며 “이미 FTA로 일컫는 자유무역협정으로 식량자급률이 19%대까지 떨어져있는데 CPTPP에 가입하면 우리 농어업의 뿌리가 흔들리고 식량주권마저 잃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CPTPP 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 △식량 주권을 지키고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 △비료값·기름값 인상분을 전액 지원할 것 △군내 농축산인의 현실을 직시하고 즉각 대책을 마련할 것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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