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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고추생육상황 중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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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고추생육상황 중간보고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2.07.29 17:34
  • 호수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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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교육 후 시범 사업지 방문·관찰도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군내 고추재배 70여 농가와 함께 고추생육상황에 대한 현황을 짚어봤다. 
지난달 27일 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서는 고추품종비교전시포와 관련 장귀진 농가의 인터뷰 영상을 자료로 시청했다. 
이어 2022 고추 생육조사 결과, 청양군 기상현황 보고 및 병해충예방기술 교육이 진행됐다.

이론 교육 후에는 정기·수시 예찰로 신속한 방제기술을 지도하고 병해충 정보수집 분석을 통한 발생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운영 중인 ‘고추 병해충 관찰포’(청양읍 김동수 씨 농가)로 이동해 칼슘결핍, 담배나방피해, 풋마름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청양 특성에 맞는 품종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고추 품종비교 시범포(운곡면 장귀진 농가)’를 찾아 생육 상황을 살펴봤다. 

현재 시범포는 장귀진(운곡)·김정환(화성)·신민철(청남) 농가 3곳에서 운영, 31품종의 생육 특성을 비교하고 있으며 8월 중순 수확 후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경재배 시범사업지인 정산면 김영미 씨 농가도 방문해 자동양액 제어 및 온도 조절 시스템을 알아보고 현장에서 고추농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알아보기 위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남윤우 소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추 품종과 생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니 만큼 농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고 계시다”며 “최고 품질의 청양산 고추가 재배·생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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