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군내 주요 유료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청양군 투어(관광)패스 모바일 티켓 판매를 개시했다.
투어패스는 그동안 충남도내 공주시·부여군과 연계한 통합할인상품권인 백제투어패스를 판매해왔지만 단일 시·군으로는 청양군이 유일하게 투어패스를 개발·판매하게 됐다.

청양군 투어패스는 군내 유료관광지인 △백제문화체험박물관 △고운식물원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칠갑산천문대 등 4개소를 묶어 지류가 아닌 모바일 티켓으로 판매한다. 
기존 입장료 1만6000원보다 약 38% 저렴한 99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첫 방문지 사용 기준 48시간 내로 사용 가능하다.
투어패스는 오픈마켓(지마켓, 옥션, 11번가 등), 소셜 커머스(티몬, 쿠팡, 위메프 등), 네이버 예약 등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향후 군은 투어패스 개발 및 판매를 통해 군내 유료 관광지와 직접 연계한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 판매를 통한 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사업성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숙박 및 카페 등 민간 제휴업체와 연계한 투어패스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