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통합돌봄센터 구축을 위한 보건복지 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통합돌봄과의 권한 강화를 통한 통합돌봄팀의 운영지원과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과의 업무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통합돌봄 수요자와 공급자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주민 만족도와 사업의 필요성이 높아졌으며, 복지-보건 연계망 확충,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 토대 마련, 중복서비스 예방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통합돌봄 전달체계 구축 성과를 냈다고 봤다.
반면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 질 및 업무 이해도 저하, 민관 대상자 사례 관리 역할에 대한 이해 부족과 갈등 등 민관 사례관리 공유 시스템의 부재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개선안이 제시됐다.
특히 통합돌봄 컨트롤 타워 구축을 통해 사업의 연속성 강화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내용은 청양군통합돌봄센터 구축을 위한 보건복지전달체계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에서 나왔다.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청양군 현황, 조직분석, 국내외 사례, 통합돌봄센터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심층면접 및 FGI(표적집단면접조사)분석, 청양군 통합돌봄센터 구축 보건복지 전달체계안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청양군통합돌봄센터 구축 운영에 따른 전달체계 개편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으로 청양군이 지역 소멸이라는 인구 절벽에 놓인 상황에서 21세기 농촌의 의료접근성과 돌봄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사인 충남사회서비스원 오정아 연구위원은 현재 조직체계 분석을 통한 전달체계 개편, 통합돌봄 컨트롤타워 역할 및 기능 제시, 통합돌봄센터 및 입주기관에 대한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통합돌봄과 통합돌봄팀을 컨트롤 타워로 전반적인 운영지원과 관리시스템 구축(조례근거),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과의 업무지원 및 연계, 사례공유를 통해 읍면 간호직 업무지원 및 재택의료센터(국정과제) 운영 및 사례발굴과 가정간호 체계를 구축하는 조직개편안을 보고했다.또 농촌협약사업과 연계한 거점 돌봄센터 운영, 중장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통한 돌봄사업 지속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