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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군연합회·두레농악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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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군연합회·두레농악보존회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2.06.13 11:43
  • 호수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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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농경문화 계승 보존 권농일 ‘손 모내기’ 행사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회장 신병철)와 청양두레농악보존회(회장 최창만)가 잊혀져 가는 권농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손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지난 7일 화성면 화강리 신병철 회장의 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장, 남윤우 농업기술센터 소장, 기관단체장, 품목별연구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권농일이란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소득 증대의 의욕을 높이기 위해 5월 네 째주 화요일에 일손이 모자란 농촌에서 함께 모내기를 하며 풍년농사를 기원하던 중요한 권농 행사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및 인사, 탄소중립실천 결의대회, 청양두레농악보존회 풍물시연, 풍년기원 손모내기, 들밥체험, 초벌메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전통 의복으로 갈아입은 참석자들은 팔·다리 소매를 걷은 후 논으로 들어가 모를 찌고 한 다발씩 묶은 모침을 뿌리는 것으로 시작, 청양두레농악보존회 한승우 지도자의 손모내기 소리에 맞춰 못줄을 따라 손 모내기를 시연했다. 이후 들밥을 먹으며 담소도 나눴다.

농촌지도자 청양군연합회와 청양두레농악보존회는 올 가을 손 벼베기, 탈곡 체험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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