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면전담의용소방대(대장 이송복, 이하 남양의소대)가 봄철 가뭄으로 마을상수도 공급이 끊긴 대봉1리 주민들을 위해 생활용수 공급 봉사에 나섰다.
대원들은 지난달 26일부터 매일 오전 8시 대봉1리 산 꼭대기에 있는 물탱크까지 직접 소방호스를 연결해 12톤의 물을 공급,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어 고마움을 사고 있다.
이들은 현재 대봉1리에 진행 중인 광역상수도 공사가 마무리되는 날인 오는 6월 10일까지 생활용수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남양의소대는 코로나19 방역, 하천변 환경정화 및 마을 안전 파수꾼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8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이송복 대장은 “봄철 가뭄으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봉사에 나섰다”며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물 밖에 되지 않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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