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사료가격 폭등에 따른 조사료(지방, 단백질, 전분등의 함량이 적고 섬유질이 18% 이상인 풀사료) 생산 확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 장평면 일원에서 조사료 생산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는 조사료생산경영체(회장 윤범수)와 30여 한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파종(15ha)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호밀 등 조사료 작물에 대한 파종법 설명에 더해 시연 행사도 가졌다.
또 칠갑산한우 영농조합법인(대표 명경훈)에서 조사료 경영체 장비 기계화를 통한 조사료 생산비 절감법과 조사료 부속장비 운용에 대한 설명회도 열렸다.
산림축산과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인 사료값 인상으로 한우, 낙농가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조사료 경영체 연합회와 분기별 회의를 통해 조사료 생산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조사료 생산확대를 위해 올해 8억 원을 지원, 조사료 기계장비와 조사료 임대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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