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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달빛마켓 첫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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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달빛마켓 첫 번째 이야기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2.05.16 17:19
  • 호수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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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북적북적’…다양한 상품 눈길

청양사회경제네트워크(대표 이춘복·이하 청사넷)가 주관하는 ‘달빛마켓’이 2년 만에 다양한 콘텐츠로 주민들을 찾아와 반가움을 샀다.
지난달 30일 올해 첫 개장한 달빛마켓에는 22개의 단체·사회적경제기업·협동조합 등이 함께 했으며, 청양읍 청춘거리 일대가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로 북적였다. 
프로그램은 체험, 전시, 벼룩시장, 먹거리 및 제품 판매 등 4가지로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먼저 체험은 나무로 도마, 의자, 쟁반 만들기(나무랑 협동조합), 레진아트공예부스(비리디언 휴), 아로마 체험, 거대 새총쏘기 및 알까기(팜청영농조합),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링 자석 만들기(충격어택) 등 5개 부스가 운영됐다. 

대합실에 마련된 전시존에는 동화책(어쩌다로컬), 맥문동 구기자 티백(꽃뫼 영농조합), 고추김(청년협동조합 청양사람), 한과·육포(칠갑산어머니한과), 무농약 건구기자(청양친환경구기자), 하바리움 볼펜(꽃피는산골협동조합) 등 청양 지역 특산물 가공품과 이야기가 담긴 제품들이 전시공간을 가득 메웠다. 

벼룩시장에서는 필요한 사람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아나바다 운동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을 1000원~1만 원 사이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특히 이날 코로나19 일상회복이 추진되면서 각 부스마다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 방문객들의 출출한 배를 채워줬다. 

반찬부뚜막은 장아찌 김밥과 아스파라거스를, 청양의 봄은 솜사탕과 청양이 빵을, 청양푸드는 구워먹는 치즈와 땅콩을, 꾸움은 쿠키, 마들렌 등 디저트를, 심청이는 수제 과일청과 크림치즈, 주전부리를, 맛깔손은 해물파전 등 안주류와 주류를, 청신여중은 슬러시를, 충남장애인부모회청양지회도 디저트와 음료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음식부터 직접 만든 요리를 선보였다.
이밖에 털실짜는 고양이(티코스터, 키링 등), 이플아토(천연비누·캔들), 초록상점(대나무 칫솔, 고체치약 등) 다채로운 상품도 전시·판매됐다.

올해 달빛마켓은 4월 30일을 시작으로, 4회 더 진행된다. 오는 5월 28일, 6월 25일, 9월 24일, 10월 22일이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청양읍 청춘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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