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유교문화라는 인식의 거리감을 좁혀 역사문화 체험과 문화공연 공간을 군민 누구나 쉽게 찾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2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 문화재의 활용방안을 늘리고 지역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모덕사(목면 송암리)를 활용한 ‘생생문화재 사업’, 충청남도 기념물 청양향교(청양읍 교월리)를 활용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방기옥가옥(남양면 봉암리)을 활용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모덕사를 활용한 생생문화재 사업은 ‘위기의 조선, 그리고 최익현’을 주제로 △위기의 조선, 그리고 최익현(모덕사 탐방, 창작극 관람) △면암 발자취 따라 걷기(최익현선생 유적지등 탐방) △면암 기억하기(추모제향 봉행 체험) △면암 상상해보기 등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어제를 담아 내일을 여는 향교’를 주제로 한다. △내일을 여는 향교(공예 체험, 전통문화공연 등) △꿈을 담은 우리 책 엮어보기(나의 이야기책 엮기) △다례학당, 다반향초를 새기다(다례 체험) △청양을 그리다, 우리 그림 민화(민화그리기)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오램의 맵시 향원재’라는 테마로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땀 두땀 고택의 너른 품(우리 옷 한복 만들기) △고택에서 사방으로 즐기는 맛과 풍류(지역의 역사, 음식, 문화체험) △멋으로 말하는 향원재(고택의 건축미와 생활 예절 알기) △울긋불긋 향원재가 준 기억(전통의례 복식 체험 등) 등이다.
참가자는 누구나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프로그램 일정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아키헤리스(생생문화재·0505-1457-4260), 온닮(향교서원·고택종갓집·041-853-5185)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