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강희)는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달 27일과 29일 군내 봉사자들과 함께 카네이션 만들기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교류가 적어진 지역 어른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자원봉사 릴레이’ 일환이다.
29일에는 청남면 자원봉사거점캠프 봉사자들과 청남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색종이로 카네이션을 접었다. 효자손에 매단 카네이션은 ‘사랑의 효자손’이라는 이름으로 마을회관 어르신들에게 전달, 말벗 봉사도 함께 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7일에는 대한적십자사 청양지구협의회(회장 정영순·이하 적십자협) 회원들도 ‘사랑愛 카네이션’ 만들기를 진행했다.
만들어진 카네이션은 매년 적십자협이 주관하는 ‘청양군 어버이 사랑 경로잔치’에 초대된 어른들께 직접 달아드릴 계획이다.
또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정산고등학교 학생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자원봉사 순회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자원봉사의 필요성 및 활동분야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봉사자가 지녀야 할 기본 소양교육, 1365자원봉사포털(1365.go.kr)을 통한 자원봉사 참여방법을 배우고 본인이 경험한 활동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군내 홀몸노인 및 요양원에 전달할 카네이션도 정성을 담아 만들었다.
신민재(3년) 학생은 “자원봉사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고 단순히 봉사시간을 채우는 것이 아닌 진심을 담은 나눔 봉사를 실천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연중, 학교 외 자원봉사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관련문의는 청양군자원봉사센터(940-225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