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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향교, 대성전서 춘계 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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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향교, 대성전서 춘계 석전대제 봉행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2.03.14 17:49
  • 호수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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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향교(전교 전성근) 유림들이 지난 5일 중국의 5성(공자, 안자, 증자, 자사자, 맹자) 4현(주돈이, 정호, 정이, 주희)과 우리나라 18성현의 위패가 모셔진 대성전에서 춘계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는 지역 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초헌관에 전갑수 모덕회 수석부회장, 아헌관에 임용대 유림, 종헌관에 천우길 향토유적보호위원이 엄숙히 식을 거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행사를 준비하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축문을 소지하며 행사를 마무리하는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전성근 전교는 “석전대제는 선성과 선현의 제례를 지내는 의식”이라며 “성현들의 사상을 잊지 말고 후대에 전해야 하며, 석전대제도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석전대제는 공자의 높은 학덕과 기량을 기리기 위해 춘기·추기로 나눠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에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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