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만들기 시작 “우리도 투표했어요~”
청남초등학교(교장 윤복자)가 일 년 동안 전교생을 대표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 설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지난 2일 선거에는 담임선생님과 친구들의 추천을 받은 회장 후보 1명, 부회장 후보 4명이 등록했다. 후보자들은 기호를 추첨하고, 공정 선거를 위한 사전 선거 활동 교육을 받았으며, 개인별 홍보용 포스터를 제작해 지정된 장소에 게시하는 등 사전 선거 활동도 펼쳤다.
5명의 후보자들은 소견발표회에서 욕설 없는 학교 만들기, 안전한 학교 만들기,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등 자신이 준비한 공약을 발표하며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선거관리위원회 학생들은 선거인 명부를 확인하고 투표용지를 배부했다. 학생들은 정해진 투표소에서 순서에 따라 자신의 한 표를 신중히 행사했다. 총 18명의 유권자가 투표한 결과 소평섭(6년) 학생회장과 전예찬(5년)·김하진(6년) 학생부회장을 선출했다.
소평섭 학생회장은 “공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안전하고 폭력없는 학교로 만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윤복자 교장은 당선이 안 된 출마자들에게 다음 기회에 다시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했으며, 당선 임원들에게는 봉사와 책무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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