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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면 백곡리 3·1 만세운동 합동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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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면 백곡리 3·1 만세운동 합동위령제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2.03.07 15:56
  • 호수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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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독립 만세 외친 애국지사 추모

정산면 백곡2리(이장 김동선)가 지난 1일 제103주년 삼일절을 맞아 유가족과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만세운동 기적비 앞에서 합동 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위령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인 없이 마을주민과 유가족이 모여 경건한 마음으로 제향만 진행하며 자주독립 만세를 외친 애국지사들의 충정을 애도했다.

박용석 유족대표는 “백곡3.1만세 운동 기적비가 1985년 3월 1일 세워진 이후로 매년 합동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감염병으로 참석 인원이 많지는 않지만 올해도 아픈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라나는 후손들이 애국정신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향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산면 3.1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당시 백곡리에 거주하던 홍범섭 선생이 상경해 독립선언서를 입수하고 임의재, 홍세표, 박상종, 윤석희 선생 등과 함께 4월 5일 정산장날에 모인 7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독립 만세를 외치며 궐기한 청양의 대표적인 독립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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