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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갑리, 주민에게 자가진단키트·상비약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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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갑리, 주민에게 자가진단키트·상비약 전해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2.03.02 16:01
  • 호수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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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금으로 마련…확산 방지와 주민 안전 바라

대치면 상갑리(이장 임광빈·사진 오른쪽)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65 전 가구에 자가진단키트와 해열제 등 상비약을 전달한 것. 

상갑리는 지역에도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건강을 염려하며 생활하는 주민들을 위해 자가진단키트와 상비약을 구입해 지원하자고 결정했다. 약 2백여만 원의 구입 금액은 그동안 마을 주민들이 모은 마을기금으로 충당했으며 지난 24·25일 양일에 걸쳐 4개 마을 반장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고령자 등 선별진료소 방문이나 외출이 어려웠던 주민들은 반가움을 표시했다.
자가키트를 받은 한 주민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걱정이 많았다. 의심 증세가 있을 때 빨리 검사를 하게 돼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광빈 이장은 “코로나 확산이 의심스러울 때 먼저 신속항원검사를 스스로 해야 하고, 상비약도 본인 부담으로 구입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주민의 부담을 줄여 드리고, 미리 확산 방지 차원에서 마을기금으로 마련했다. 주민들이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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