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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문화예술의 해’ 관련 단체·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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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문화예술의 해’ 관련 단체·사업 확대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2.03.02 14:11
  • 호수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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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비대면 영상발표…인구증가 정책대안도 제시

청양군이 올해를 ‘청양군 문화예술의 해’로 지정하고 관련 단체와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인구증가 7대 전략 65개 추진과제를 펼칠 예정이다.
군의 올해 중점사업 방향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돈곤 군수 비대면 정례 영상발표에서 제시됐다.

김 군수는 “문화와 예술은 군민의 일상 속 치유와 행복 지수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올 한해 청양형 문화예술 진흥을 목표로 현장에 필요한 맞춤 지원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과 나눔 연습장 준공을 통해 문화예술단체 지원, 공공미술 프로젝트,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동아리 역량강화 사업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가치 실현과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3개 분야 21개 사업에 18억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주도 문화예술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확충과 문화적 경영 능력 향상, 지역문화 정체성 정립 및 활성화, 주민영역 창의성 향상을 도모한다.

김 군수는 이와 관련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 지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함으로써 군민의 향유 기회와 연계하겠다”라며 “군민의 문화예술 행복 지수 관리 방안도 세밀하게 수립할 계획”이라고 했다.
군은 2018년 4개 단체에 1800만 원을 지원하는 데 그쳤으나 이후 지원예산을 1억 원으로 대폭 증액하고 2019년 13개 단체, 2020년 13개 단체, 2021년 10개 단체를 지원했다. 올해는 1억5000만 원으로 50%를 증액했다.
김 군수는 또 7대 전략 65개 과제로 구성된 인구증가 기본계획을 설명하면서 “정부의 ‘인구소멸대응기금’ 확보에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7대 전략은 단기 4개와 중장기 3개로 이루어져 있다. 단기 전략은 전입자 및 귀농·귀촌 지원, 결혼·출산·보육 지원, 노후생활 및 건강관리 지원, 지역인재 육성이고 중장기 전략은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이다.

특히 정부가 1년에 1조 원씩 10년간 10조 원을 투자하는 ‘인구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기금에 대한 목표 부합성,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 실현 가능성, 사업 간 연계성, 추진체계 구성의 적절성 등 정부의 기금 신설 배경과 인구감소 대응 정책의 성과에 온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 심화 컨설팅을 통해 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구체화하고 주민 주축의 추진위원회를 구성, 실질적인 정책실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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