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임무영 출향인(화성면 화암리)이 동시집 ‘내 친구 길고양이’를 펴내고 동심으로 교감하는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한다. 
‘내 친구 길고양이’에 수록된 작품들은 시인의 시적 감성이 깊게 숨겨져 있어 함축미가 묻어나기도 하고 동심의 순박한 여운을 던지기도 한다. 

임무영 시인은 오랜 기간 교단에서 아이들과 호흡을 같이한 교사였다. 이로써 아이들의 순박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었고, 동시를 좋아하는 어린이들과 동심을 간직한 이들에게 친근한 글동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품집을 냈다. 남다르게 어린이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 애정과 열정을 쏟아 부었던 임무영 시인의 따스한 온기를 느끼게 하는 80여 편의 작품을 ‘내 친구 길 고양이’에서 만날 수 있다. 

임무영 시인은 계간 문예지 ‘한국문예’ 신인문학상 수필 부분에 당선했고, 문예지 ‘시와 창작’에서 수필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사단법인 ‘한국아동문학회’가 주관한 신인문학상 동시 부분에 당선한 아동문학가이다. 
 

김홍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