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성찰의 이야기 50편 수필집 울림
남양면 온암리 출신으로 시인이자 아동청소년문학작가인 조재도씨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인생이야기 50편을 담은 ‘어쩌다, 한마디’ 수필집을 출간했다.
‘어쩌다, 한마디’는 지나온 자기 인생을 성찰하게 하는 짤막짤막한 글들이 마치 이야기하듯이 풀어내 읽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신문이든 텔레비전이든 책이든 영화든 지하철에서 들은 말이든 가족 간의 대화든 아니면 저 혼자 조용히 있을 때 내면의 소로를 따라 올라온 혼잣말이든, 그런 말 한마디가 오랜 시간과 공간을 지나 저의 마음에 와 닿은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깊게 자리잡고 있는 언어들이 있듯이 조 작가는 이와같은 말들을 통해 작가의 가슴 속에 자리잡고 있는 말을 풀어내고 있다.
‘네가 알어서 하거라’, ‘지칠 때까지 일하지 않는다’ 등등 이 책에 들어있는 50개의 문장은 작가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말들의 연원을 살필 수 있고, 바쁜 일상을 쉼없이 달려가는 현대인들에게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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