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광석)가 내년도 자치회 전환을 준비하며, 주민들과 발굴 의제를 공유하고, 투표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함께 공유하며 자치회 전환 이후 공모 사업, 참여예산사업, 자체사업 등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자리였다.

2022년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해 추진한 대치면 주민자치 마을계획단 워크숍 과정을 통해 대치면에 가장 필요한 분야별 사업 안건을 발굴했으며 지난 22일 대치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 대치면 주민총회를 통해 예쁜 쓰레기 분리수거장 조성, 꽃피는 마을정류장, 마을지원 시범 운영단 등 3건이 최종 결정됐다.

또 이날 제4기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보고도 있었다. 주민자치위는 유휴 농지에 호박 식재를 통한 수익금 기부, 주택화재 피해가구 성금 기탁 등과 경로당 나무 책장 제작 등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 왔다. 

장광석 위원장은 “대치면의 더 나은 변화를 위해 대치면민이 함께 어우러져 주민이 만들어가자”며 “주민총회가 그 첫걸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