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조명 동영상, 동아리 공연 등 다채
청양문화원(원장 임호빈)이 한해 풍성한 결실과 힘찬 새해맞이를 기원하며 지난 14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송년음악회를 열었다.
송년음악회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문화가족이 참석, 화합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행사는 초대원장 기념사업, 문화원 동아리의 솜씨와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먼저 청양문화원 ㈔권병홍 초대원장의 기념사업으로 진행된 연극 ‘불타는 청춘-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1955년 창립총회를 결성한 이후 문화원 활동 사진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했으며 청양문화원 66년의 역사를 연극 무대로 꾸며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2부에는 문화원 동아리의 가요장구·민요(소리사랑예술단)와 가수 신성, 코미디언 라동근의 공연 등 10여 명의 다채로운 무대로 흥을 북돋았다. 마지막으로 출연진과 문화 가족 전원이 송년가를 부르며 하모니를 이뤘다.
임호빈 원장은 “송년음악회를 통해 어려웠던 한 해의 시름을 털어버리고, 좋은 날을 기약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문화로 행복한 청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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