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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이야기를 담았소 ‘청양담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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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이야기를 담았소 ‘청양담소’ 발행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1.12.21 17:21
  • 호수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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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자가 만드는 마을공동체 신문 “반갑소, 재밌소”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사장 김윤호 부군수)이 발행하는 마을공동체신문 ‘청양담소’가 마을 주민에게 청양 마을 소식을 전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소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양담소는 지난 15일 겨울호(제5호) 등 올해 총 4회 발행돼 청양군 183개 마을과 마을공동체 관련 기관에 배포됐다.

2020년 12월에 창간한 청양담소는 올해 봄·여름·가을·겨울호 등 총5회 발행했다. 우리 마을 소식, 마을기자 수첩, 마을 주민 인터뷰,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청양의 이야기를 담는다’는 제호의 의미에 어울리는 마을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총8면에 담고 있다.

특히 청양담소는 마을기자가 직접 살고 있는 마을의 소식을 전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 마을기자는 ‘청양군 마을기자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50여 명으로 구성했으며 마을 소식 발굴과 취재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까지 60여 개의 마을 소식이 발굴돼 기사화됐으며 청양담소 지면을 통해 마을 주민에게 소개됐다. 

청양담소 제작 발행을 위해 마을 기자단에 한해 10인으로 편집위원회를 구성하고, 매호 발행 시 지면 기획 편집위원회를 개최, 온전히 마을 주민이 기획하고 제작하는 신문으로 만들고 있다. 또 이를 통해 마을활동가로서의 역량도 키우고 있다. 
이렇게 제작한 청양담소는 600부 발행하고 있으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판도 함께 발행해 종이 신문을 직접 받아볼 수 없는 주민들과 타 시군에도 청양군 마을공동체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역활성화재단은 2022년에도 청양군 마을기자단이 만드는 청양담소를 분기에 1회, 일 년에 총4회 지속적으로 발행해 더 많은 마을공동체 이야기를 발굴해 기록할 예정이다. 

노승복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한 해 동안 계절마다 마을공동체 소식을 발굴하고 취재하기 위해 청양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다닌 마을기자 분들의 열정과 청양군 마을을 향한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마을공동체신문 청양담소가 마을기자단에게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터가, 마을 주민 분들에게는 따뜻한 소식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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