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청 만들어 마을회관 고령 여성농업인 전달
청양농협(조합장 오호근) 농가주부모임(회장 한혜숙)과 울타리봉사단(회장 한미숙)이 생강청을 만들어 마을회관과 고령의 여성농업인들에게 전달했다.
생강청은 지난 22일 청양농협 육묘장에서 두 단체 회원 23명이 정성을 들여 담았고, 300여 개가 만들어졌다.
두 단체는 겨울철을 맞아 면역력이 떨어진 지역 노인과 고령의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 감기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행사를 갖게 됐다. 재료 생강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 고장사랑도 실천했다.
한혜숙 청양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올해 생강가격이 하락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가에 도움이 되고, 주민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강청 나눔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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