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자연휴양림서 체험관 운영, 다음달 29일까지
청양 구기자와 산채를 활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 군민은 물론 칠갑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청양의 맛을 만날 수 있다.
칠갑산자연휴양림 식당에 문을 연 체험관은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점심시간 (11시 30분~2시 30분)을 활용해 모두 15차례 운영한다. 상차림은 계절샐러드, 구기자 가마솥밥, 산채유부주머니능이버섯전골, 버섯강정, 건나물 볶음, 구기자 두텁떡 등 청양 특산물인 구기자와 산채를 이용한 메뉴로 구성했다.
체험관 운영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서 선정된 청양구기자 융복합사업과 지난해 선정된 청정산채 융복합사업 프로그램으로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에서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연 구기자와 산채 음식 체험행사가 호응을 얻은바 있다.
체험관에 참여하려면 청양구기자‧산채사업단(041-943-0995)을 통해 전화 예약해야 하며 참가비는 1인 1만 원이다. 해당 금액을 청양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참가자들이 청양경제를 돕도록 할 계획이다.
김선식 청양구기자 융복합사업단장은 “청양구기자는 약재 인식이 강하고 산채 또한 희소성에 따른 가격 부담으로 소비시장이 위축된 상황이었다”며 “체험관 운영을 통해 국민의 일상생활 속에 구기자와 산채가 깊숙이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양구기자‧산채 융복합사업의 순조로운 운영을 위해 구기자 산지유통센터(493㎡), 산채가공센터(603㎡), 농산물 전처리센터(335㎡)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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