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새마을지도자들, 김장 담그기 시작
새마을운동읍면남녀지도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도 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일과 2일 남양새마을협(회장 문희근·정현옥)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청남·운곡·목면 까지 김장이 진행된다.
지난 2일 27개리 남양새마을남녀지도자들(사진)은 지난 8월 말 남양면 신왕리 일원에 있는 문희근 새마을협의회장이 무상으로 제공한 땅 1000㎡에서 수확한 배추 1000여 포기와 무를 수확, 각종 양념을 버무려 김장 김치를 담가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 청양군 기동대와 예비군 남양·화성면대에서도 일손돕기 지원 활동으로 손을 보탰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면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 90가구에 전달됐다.
문희근·정현옥 회장은 “이틀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받으시는 분들이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읍면별 김장 일정이다.
△9·10일 장평면 △10·11일 비봉면 △14·15일 화성면 △18·19일 청양읍 △23·24일 청남·운곡·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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