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립합창단(단장 김윤호)이 제47회 충남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했다.
청양군립합창단은 황성은 지휘자와 단원 29명으로 구성, 지난해 7월 창단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연습과 주 1회 연습을 병행하며 꾸준히 기량을 갈고 닦았다.
이번 대회에서 군립합창단은 ‘도라지꽃’과 ‘널 사랑하겠어’를 열창, 12개 참가팀 중 동상을 받았다.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도 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지역 각종 행사에 참여해 음악 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연습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 문화 위상을 높인 합창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음악협회 충남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보령시 후원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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