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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암 금동관음보살상 복원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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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암 금동관음보살상 복원 불사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1.10.18 14:08
  • 호수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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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면에 자리한 운장암(주지 도철)이 보물 제986호 ‘금동관음보살상(금동보살좌상’의 보존 처리와 원형에 맞는 복원 불사를 하고 있다. 
금동보살좌상은 고려시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1940년대 지금의 운장암 터에서 발견됐다.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9년 보물로 지정됐다.

1997년 한 때 운장암 본사인 마곡사가 성보박물관을 건립하면서 운장암에 있던 금동보살좌상을 옮겨간 적이 있었으나 운장암 신도들은 정신적 지주이며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귀중한 문화재라는데 뜻을 모아 금동보살좌상 모셔오기에 혼신을 다해 100일 만에 운장암에 다시 모셔왔다. 

청양의 귀중한 문화재를 지켜온 운장암 신도들은 관음전 앞에 포장 전각을 임시로 마련해 지난 음력 7월 15일부터 시작돼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불사가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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