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이하 건가다가센터)는 지난 9월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8회기로 ‘아자! 아자! Family 2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정 일·가정 양립지원사업으로 직업이 있는 아버지와 6세부터 10세 자녀를 둔 가정이 대상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이 늘어나 1기 10가정에서 2기는 15가정으로 대상자 수를 늘렸다.
참여한 아버지들은 아이와 함께 행복한 활동을 하기 위해 개강 첫날 ‘워킹대디 힐링이 필요해~’라는 주제로 센터교육장에 모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건강에 좋은 약초 이야기와 기혈순환에 도움이 되는 혈 자리를 배우며 천연 전통향(인센스)을 만들었다. 건가다가센터 담당자는 일부 강좌를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진행할 예정이다.
단 참여자 집중도를 높이고자 네이버 폼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활동보고서과 만족도조사를 받는 대상자들과의 의사소통 시간도 갖는다.
활동에는 전통 놀이도구 만들기, 공룡화석발굴 및 화산분출실험을 할 수 있는 과학 놀이키트 등이 있고,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향후 일정에는 입욕제(버블바) 만들기와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 키우기 및 수확물로 요리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교육일정 마무리는 자녀교육을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수료증 제출이다.
참여자들은 소감에서 “가족 간의 협동심과 필요성을 알고 가족애를 느끼게 됐다”며 “키트 구성이 생각보다 다양해서 아이들이 신나게 교육에 참여했고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즐거워했다.
“각자 스마트폰만 하고 놀았던 주말에 키트를 이용해 대화를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아이도 좋아하고 부모도 어렵지 않게 지도할 수 있어 좋았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사사끼사쯔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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