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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애경화학공장 화재, 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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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애경화학공장 화재, 원인 조사 중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1.10.05 14:21
  • 호수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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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체 오일 누출·발화 시작 추정…인명 피해 없어
애경화학 자위소방대가 화재 초등대응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애경화학 자위소방대가 화재 초등대응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지난달 27일 오후 6시 10분 경 정산면 애경화학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 37분 만에 진화됐다. 
애경 직원인 위험물안전관리자가 처음 불이 붙어있는 것을 발견, 애경화학 자위소방대가 초등대응을 실시해 대형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진 않았지만 불포화폴리에스테르수지 연료를 녹이는 과정중 배관에서 새어나온 열매체 오일로부터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고를 받은 청양소방서(서장 강기원)와 조선호 충남도 소방본부장도 참여해 사태를 파악, 소방공무원, 정산면의용소방대(대장 박연서·박은순), 한국전력, 경찰서 등 총 148명을 동원해 대응 1단계를 내리고 화재를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유해 화학물질 유출이 우려되니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실내에 대기해 달라’는 재난문자가 발송돼 군민들의 우려를 샀지만 큰 불로 번지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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