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 위라2리 마을봉사의 날서 제기
운곡면 위라2리(이장 이한영) 2반에 위치한 외실저수지 주변이 방문객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저수지 주변에는 생활용품부터 낚시꾼과 방문객이 먹고 버린 음식물까지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저수지 방문을 통제할 수 있는 차량 차단막 등 설치로 외부인들의 방문 제한을 바랐다.
주민들은 또 마을회관이 오래되고 낡아 주변 창호시설이 어긋나고 건물 기초가 파손,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비가 내리면 파손된 건물 틈새로 물이 스며들어 내부 벽지 등이 훼손되고, 겨울에는 배관 등이 동파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위라2리 주민숙원은 지난 9일 열린 마을봉사의 날에서 제기됐다.
이날 마을봉사에는 군내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 주민들에 대한 의료, 이미용, 농기계수리 등 복지편의를 제공했다.
이한영 이장은 “위라2리는 3개의 자연마을로 구성돼 있고 130여 명이 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주요 소득작물은 고추, 구기자, 쌀 등이다”고 말했다.
위라2리 살림은 이한영 이장을 중심으로 이관희 노인회장, 양희철 지도자, 박춘자 부녀회장과 3개 마을 반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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