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백세건강공원 폭우 피해 복구 구슬땀
군내 자원봉사자들이 솔선수범해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지난 1일 오전 6시 경 갑작스런 폭우로 지천이 범람해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이 흙과 수초, 쓰레기로 뒤덮혔다.
이 사실을 파악한 청양읍사무소(읍장 임승룡), 환경미화원,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민정), 청양읍의용소방대(회장 이동한·전영순), 의경어머니회(회장 표춘영),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 파크골프협회(회장 이준묵) 등 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두 손을 보탰다.
이날 참여한 봉사자들은 펜스에 걸린 수초 더미를 제거했으며 흙으로 엉망이 된 바닥을 물청소하고 쓰레기 등 오물도 수거했다.
임승룡 읍장은 “많은 봉사자분들이 참여해주셔서 환경정화가 빠른 시간 내에 이뤄졌다”며 “손을 보태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하루 군내 평균 강우량은 84.3mm였으며, 최고는 112.5m(대치면), 최저는 53mm(장평면)다. 이중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시간대는 오전 6시~7시 사이로 청양읍에 69mm의 비가 내렸다.
또 군내 곳곳에서는 이번 갑작스런 폭우로 산사태, 주택 및 농축산물 소실, 하천범람 등 30여 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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