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청남지구 금강수원 정화공급 추진위 간담회
상태바
청남지구 금강수원 정화공급 추진위 간담회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1.08.23 13:29
  • 호수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원들, 토지 및 농산물 보상방안 등 질의응답

청남지구 금강수원 농업용수 정화공급사업 기본계획(안)이 수립, 지난 18일 청남면 다목적회관에서 추진위원회(위원장 전영석)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토지매입 및 농산물 보상방안, 겨울철 물온도 유지방안(개별), 정수처리방법 등에 대해 묻고 답을 들었다.
금강수원사업은 청남면 왕진·인양·중산리에 금강의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으로 시설하우스 원예작물의 품질개선 및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사업비는 190억 원으로 총 면적 370ha가 수혜를 받게 될 예정이다. 신설양수장과 용수·도수관로, 정수시설, 가압장 등이 해당 면적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19년 5월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지난해 4월 기본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이후 관련 기관 협의와 선진지 견학, 주민설명회, 기술검토회 등을 통해 올해 8월 전략환경영향평가 승인을 받았다. 

앞으로 토지매입, 세부설계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시행 등이 추진되며 2022년 4월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1일 1만1340톤의 정화된 물이 시설하우스 농지에 공급된다.
또한 양수장 증설 등 추가 사업을 통해 동강·천내·분향·관현·구룡리 농지면적 365ha를 대상으로 수혜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한성희 과장은 “토지와 농산물 보상은 감정평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개인거래와는 성격이 다름을 이해해주시고 감정평가사 선정부분은 추진위원회에 일임하겠다”며 “사업추진은 연차적으로 차근차근 진행될 계획이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비 확보와 깨끗한 물을 하루 빨리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