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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청년 역량강화 생활안정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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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청년 역량강화 생활안정 온힘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1.08.23 11:02
  • 호수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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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U센터 조성 등 ‘청년의 해’ 정책성과 발표

김돈곤 군수는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8월 정례 온라인 영상발표를 통해 청양군 청년정책 성과와 향후 방향을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지난 2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고 오는 2024년까지 청년정책 연계시설 ‘내일이U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 내일이U센터는 전국 시군구 최초로 청년수당 지원조례를 제정한 청양군이 청년층 역량 강화와 주거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청양읍 교월리 300세대 규모 공공임대주택을 주거플랫폼으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연계한 청년층 자립과 네트워크 거점 조성을 위한 ‘청양연화 플랫폼 구축사업(안)’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이는 청양읍 청춘거리에 청년활력공간과 청춘하우스, 문화춘추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지만, 청년층이 원하는 정보제공과 규모면에서 다소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내일이U센터는 (가칭)청양군청년지원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청년층 주거와 일자리, 창업 등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군은 이곳에 별도의 유아 돌봄 공간까지 마련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6대 분야 58개 세부사업 추진
군은 현재 6대 분야, 13개 중점 전략과제, 58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청년수당 및 취업지원수당 지급, 쉐어하우스 공급 확대, 청년창업 공유빌딩 조성, 청년인턴제 운영, 빈집활용 주거 혜택, 공공임대주택 입주 자격 부여 등이다.

또한 청년층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 강화 지원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사전체험을 위해 ‘누구나 가게’ 입점 기회를 주고 외부 청년들에게는 ‘한 달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갭이어 프로그램, 네트워크 아카데미를 비롯해 청년층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학습동아리 ‘청꿈’과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커뮤니티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청년층의 안정적 주거확보를 위해서도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LH와 협의 결과 청양읍 교월지구 공공임대주택 300세대 중 50세대를 청년층에게 특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청춘거리 안에 쉐어하우스 9호를 운영하고 있고 연말 준공 예정인 블루쉽하우스 중 6호를 쉐어하우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주기적인 공연과 프리마켓, 무다피(무궁화꽃이 다시 피었습니다) 페스티벌, 문화가 있는 날, 달빛마켓 운영 등 많은 행사를 기획하면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지만, 아직은 주민 체감도가 높지 않다”며 “청년정책은 토목이나 건축같이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주거와 일자리, 문화 등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에 청년위원을 15%이상 위촉해 이들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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