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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웃 - 청양초 무용소녀 강윤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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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웃 - 청양초 무용소녀 강윤지 학생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1.08.17 13:43
  • 호수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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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추면 기분이 좋고 행복해요”

“6살 때 오빠(강노권·청양중1)가 공연하는 솔로 무대를 보고 무용이 하고 싶어 졌어요. 아빠의 반대로 몇 날 몇 일을 울고 떼를 부려 무용학원에 처음 갔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1학년 때 처음 대회에 나갔는데 긴장되고 떨렸지만 열심히 해서 장려상을 탔어요. 그냥 대회에 나가서 좋았어요. 춤을 추면 행복하거든요.”  

청양초등학교 4학년 강윤지 학생은 6살 때부터 무용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현재까지 10회 이상 전국 각종 대회에 출전, 다수의 무대경험과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알아주는 무용소녀다. 군내 고추·구기자 축제와 각종 행사에서도 솔로 무대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윤지 학생은 한국창작무용을 전공으로 솔로 무대 경험도 6번이나 되고 대회에서 가장 큰 상인 특상도 받았다. 대회를 나가기 시작한 지 1년만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잠시 쉬어가기도 했지만 올해 다시 연습을 시작해 지난달 24일 열린 충남도교육감기 학생무용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도지사기 대회에서 장려상을 따냈다. 

“최근 출전한 대회에서 장려상을 타고 너무 속상해서 펑펑 울었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에 학원을 빠지지 않고 더 열심히 나가서 연습했어요.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상을 받고 싶어요.”
속상한 마음에 더 열심히 학원에 나가 연습했다는 윤지 학생의 노력이 언젠가 빛을 바랄 수 있을 거라 믿는 어머니 우형순(프렌즈 대표)씨는 “윤지가 어리지만 벌써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정했으니 부모로서 열심히 뒷받침 해주려고 해요. 다른 건 몰라도 무용에 있어서는 한 번도 힘들다고 투정부리지를 않았어요. 끼가 있고 본인이 좋다고 하니까 꾸준히 길게 열심히 해서 원하는 바를 이루길 바랄 뿐이예요. 열심히 지도해주시는 윤금선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윤지가 잘 할거라 믿고 끝까지 지원해주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무용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예요. 특히 한국무용이 현대무용보다 동선도 예쁘고 쉽고 재미있어서 좋아요.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서 대회에 계속 나가고 수상도 하고 싶어요.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하고요.”
윤지 학생은 더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용을 게을리 하지 않고 공부도 열심히 할 것이라는 다짐과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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