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기술 전수 등 농사초보자 맞춤형 지도
군 농업기술센터가 선도농업인이나 전문가가 보유한 재배 기술과 농업 소득 증대 비결을 전수하는 청년 농업인 멘토링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농업 초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장에서 농가 맞춤형으로 지도함으로써 그 효과를 높이고 있는 것.
컨설팅 교육은 40세 이하 청년 32명을 대상으로 고추, 구기자, 표고버섯, 멜론, 한우 등 5개 품목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6월 멜론 강좌 1회차 교육에 이어 지난 21일에는 표고버섯 재배 농가에서 진행됐다.
표고버섯 컨설팅 교육은 정산면 박세현 표고농가 등 총 4명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멘토로 고품질의 버섯을 생산하는 전문가가 참여했다.
멘토는 표고버섯 재배 하우스 시설, 고온기 차광막 설치 방법, 환풍기 팬 설치 등 하우스 내 온·습도 유지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컨설팅을 받은 박세현 씨는 “버섯 농사를 지으면서 미처 몰랐던 부분이 많았는데 보완점을 이야기 해주셨다”며 “버섯농사 2년차로 시행착오도 있었다. 컨설팅이 큰 도움이 됐다. 올해는 농사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원균 농업기술센터 미래역량팀장은 “농사 경험이 짧은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험이 많은 재배 농가나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고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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