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반영…버스 등 대형차량 교차통행 기대
청양군이 화성면 신정리 리도 201호 확장·포장 공사에 들어갔다.
이 공사는 국도 36호선에서 화성면 신정리, 광평리, 농암리로 가는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열고 마을숙원인 리도 1차선을 2차선으로 확장·포장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우선 신정리 원통마을노인회관 앞 도로를 지나 국도 36호선으로 연결되는 1.3km 구간에 30억 원을 투입, 오는 2023년까지 기존 폭 3m 도로를 8.5m로 확장할 계획이다.
도로확장 공사가 끝나면 버스나 대형 농기계의 교차통행이 원활해지고 주민들도 도로이용 안전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도 36호를 이용해 다락골 줄무덤성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성희 군 건설도시과장은 “도로 확장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사 기간 불가피한 군민 불편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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