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의장 최의환)는 지난 7일 제274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2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제274회 임시회에서는 지난 8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부서별 2021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를 갖게 된다. 또 14일부터 회기 마지막 날인 20일까지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실시한다. 

회기 중 조례안건은 △청양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2021년도 제1회 기금운용변경 계획 등 9건이 처리된다.

최의환 의장은 “이번 임시회 주요업무계획 보고 시 의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집행부는 적극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됐으면 한다”며 “군정업무가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서별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지난해 여름은 집중호우로 인해 우리 지역에 피해가 컸다. 이번 장마철에는 모든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 농작물과 시설에 피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본회의 개회식에서는 나인찬 의원이 전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5분 발언을 통해 제의했다.
나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군민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이런 제의는 2020년 4월 제262회 임시회에서도 했었다. 생활안정과 사회적 기본권 보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발언 취지를 밝혔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