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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종합복지관 올 사업 정상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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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종합복지관 올 사업 정상 가동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1.06.14 14:30
  • 호수 13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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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 영향…교육환경 방역도 철저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이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방안 시행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백신접종자를 중심으로 복지관을 운영한다.
그동안 노인복지관은 많은 회원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맞지 못해 일부 프로그램만 운영해 왔다. 또 정부지침에 따라 집합금지가 이뤄지면 시설을 폐쇄, 회원들의 시설이용은 물론 프로그램 참여도 제한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백신 예방접종과 접종 예약률이 높아지면서 보건복지부가 노인여가복지시설 대응지침을 수정 및 보완하면서 노인복지관도 2021년도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됐다.
노인복지관에 따르면 회원들 중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이 많고, 사전예약에 따라 접종을 할 예정인 회원들도 여럿 있어 프로그램과 경로식당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단 대인접촉이 있는 일부 프로그램은 2차 접종을 받은 회원에 한해 운영하기로 했다.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자(1차접종자 포함)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강사는 예방접종증명서(1차 이상) 또는 2주 이내 PCR 음성확인서(미 접종자)를 제출해야만 수업지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코로나 감염증 유행대비 노인여가 복지시설 대응지침’에 따른 것이다.

노인복지관은 또 21일 전까지 시설 안전점검과 방역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체온계, 손소독제 등 필요한 물품을 곳곳에 비치해 회원들의 감염병 예방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강미희 관장은 “수 개월간의 복지관 부분운영으로 정상적인 활동이 줄어 많은 회원들이 고독감과 우울감을 겪으셨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복지관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 관장은 또 “노인복지관 운영재개 후 철저한 방역과 예방을 통해 활력 있고 건강한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희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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