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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된 마을회관 개축 앞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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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된 마을회관 개축 앞둬 기대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1.06.07 11:46
  • 호수 13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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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덕성2리 마을봉사의 날…복지서비스 진행

농번기인 5월 멈추었던 ‘마을봉사의 날’이 지난 3일 정산면 덕성2리(이장 장헌식)를 시작으로 다시 재개됐다. 
마을봉사의 날에는 건강진료(보건의료원), 농기계 수리(농업기술센터), 이·미용봉사와 효도사진 촬영(자원봉사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군 희망복지지원단) 등이 펼쳐졌다. 또 독거노인 가정의 보일러 수리와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가구 도배 봉사(사회복지협의회) 등 어려운 주민의 가정 돌보기도 진행했다. 

장덕식 지도자, 정정숙 부녀회장, 장헌식 이장, 임의빈 노인회장 (사진 왼쪽부터)
장덕식 지도자, 정정숙 부녀회장, 장헌식 이장, 임의빈 노인회장 (사진 왼쪽부터)

덕성2리는 50가구에 95명이 살고 있으며 장헌식 이장을 비롯해 장덕식 지도자(1반장), 임의빈 노인회장, 정정숙 부녀회장, 박홍진(2반), 장문식(3반), 유정자(4반) 반장이 마을을 이끌어 가고 있다. 최근 귀농귀촌 가구가 늘었고, 예비 귀농인들도 있어 인구 유입 증가 추세에 있는 마을이다. 

장헌식 이장과 임의빈 노인회장은 마을봉사의 날 행사가 진행되는 마을회관 앞에서 덕성리 주민들이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재단장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마을회관을 지은 지 25년 됐다. 비좁기도 하고 환경도 미흡하다. 비가 새 조금씩 고쳐가며 이용했는데 한계가 있어 회관을 개축했으면 좋겠다.”
이장과 노인회장 그리고 주민들은 회관 개축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외부에 있어 불편했던 화장실은 확장하면서 실내로 편입시키고, 회관 내부도 편리한 동선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주민들 의견이 반영된 마을회관 개축이 곧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마을에서 정산으로 넘어가는 소리재 아스콘 포장공사와 먹뱅이골 도로 신설과 가로등 설치로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바랐다. 

농사짓는 주민들은 단상 220V로는 농기계 구동에 어려움이 있어 삼상 전기선이 연결되길 원했다. 마을 외곽까지 전기선이 연결되면 양수기 사용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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