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신문 기획·취재 참여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사장 김윤호 부군수, 이하 재단)이 지난 1일 마을기자단 2기 수료생 14명을 배출했다.
마을기자단 양성교육은 시군역량강화사업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7주간의 교육에 성실하게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마을신문 제작 참여 등 마을 관련 활동에 참여하는 활동가를 발굴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수료생들은 4월과 5월 두 달 동안 마을신문의 이해, 인터뷰 기사 작성법, 사진 촬영 기법 등 전문가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된 7회 차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교육 출석 80% 이상인 14명의 수료생들에게는 청양군수가 발급한 수료증과 마을기자단 활동 자격이 부여됐다.
교육 개근자 성기연 수료생은 교육 과정을 소개하는 후기 발표를 통해 “마을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 나갈 수 있을 까 고민하던 중 마을기자 양성 교육이 있어 참가하게 됐다. 이제 마을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마을신문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최정숙(76) 최고령 수료생은 “양성교육 1회차 시간에는 끝까지 잘할 수 있을까 염려도 됐지만 동기생들과 함께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얻는 교육과정이 무척 즐거웠다”며 “이웃들의 삶이 담긴 기사를 써보고 싶다”고 밝혔다.
재단은 수료생들이 지역 곳곳의 이야기를 담는 공동체 신문 ‘청양담소’ 발간에 참여하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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