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이 건강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으로 원예치료 ‘테라리움 만들기’를 진행해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원예치료 ‘테라리움 만들기’는 원예 힐링 프로그램으로 식물 및 원예활동을 매체로 어르신들의 사회적·심리적·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심신의 재활과 회복 그리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진행하게 됐다.
노인건강아카데미를 수강하고 이번 테라리움 만들기에 참여한 한 회원은 “평소에도 집에서 화분을 만들거나 마당 여유 부지를 활용해 화단을 조성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복지관에서 강사의 설명을 듣고 만들어보니 작품을 완성한 듯 뿌듯하다”며 “식탁 위에 올려놓으면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강미희 관장은 “어르신들이 원예활동을 통해 흥미를 가지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며 “활동 내내 어르신들의 얼굴이 밝아 저 또한 행복하고 앞으로도 건강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진행 중인 1기 노인건강아카데미는 교육 이후 수강생을 대상으로 건강재활 운동실에서 자가건강관리가 이뤄지도록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2기 노인건강아카데미는 오는 6월 3일 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개강식을 가질 예정이다.
노인복지관은 2기 수강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노인건강아카데미에 수강을 희망하거나 기타 궁금한 점, 자세한 사항은 노인복지관 4층 작업치료실(943-8806)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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