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수정초, 찾아가는 국악 교실
상태바
수정초, 찾아가는 국악 교실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1.05.10 11:39
  • 호수 139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악기 소리 듣고 배웠어요”

수정초등학교(교장 천영자)는 지난 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악교실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연정국악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악기를 다루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관악기, 현악기의 소리를 들어보는 등 악기에 대해 공부했다. 대금, 나발, 나각, 태평소 등 각 악기로 연주를 하며 학생들이 우리나라 전통악기의 소리에 친숙해지고 전통악기의 역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이수빈(5년) 학생은 “평소에도 학교에서 해금이나 장구를 배우는 것이 재미있었다, 또 다른 국악기의 소리도 들어 보니 신기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정초는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에 이은 ‘예술꽃 새싹학교’ 사업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판소리, 가야금, 해금, 장구 등 여러 국악 방과후 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에 앞서 수정초는 지난달 29일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과 장애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교육은 장애 인식과 장애 체험 활동인 ‘보치아 게임’으로 이뤄졌다. 보치아 게임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이다.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으로, 패럴림픽 종목의 하나다. 천영자 교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