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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전통사찰 화재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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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전통사찰 화재예방활동 강화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1.05.10 11:38
  • 호수 13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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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소화기 ‘자동차겸용’ 확인·비치 당부

청양소방서(서장 김경호)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오는 12일까지 전통사찰과 목조문화재를 중심으로 강화된 화재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최근 5년(2016년 ~2020년)간 전국의 전통사찰 화재는 총 250건으로, 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06건(42.4%), 다음 전기적 요인이 67건(26.8%)로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처님 오신 날이 속한 달의 전통사찰 화재 발생이 전월(4건) 대비 12.7%(2020년기준) 약 2.3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관내 전통사찰과 목조문화재에 △전통사찰 소방특별조사 실시 △전통 사찰 및 국보·보물지정 목조문화재 화재안전컨설팅 △관서장 현장방문 안전점검 △관계인 화재예방안전교육 △특별경계근무 및 출동태세 확립 등을 추진해 화재안전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소방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차량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 구입 시 ‘자동차겸용’표시를 확인 후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7인 이상의 승용자동차 및 경합자동차 등에만 설치 의무가 있으며, 이에 소방청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법안을 확대 추진 중에 있다.
차량용 소화기는 대형마트나 인터넷 등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차량 주행 환경을 고려해 진동시험 후 내용물이 새거나 변형 및 파손이 생기지 않는 제품으로, 소화기 표면에 ‘자동차겸용’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구입해야한다. 

김경호 소방서장은 “산림 주변에 위치한 전통사찰과 목조문화재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산림으로 연소 확대 위험이 커 사전에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 차량 화재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량 내 소화기 설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청양소방서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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